[앱테크] 챌린저스 6시 기상 20만원 도전 후기 (500만원 이벤트 상금 정리)

📢 들어가기 전에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이후, 조금씩 절약을 실천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절약이 쉽지 않다;;

특히 써보면 얼마 안하지만 모이면 꽤 큰 돈이 되는 커피☕는 줄이기가 정말 어려웠다. 

이 커피 값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캐시워크, 챌린저스 같은 앱테크를 해보자고 결심하게 됐다.

 

앱테크란 앱(Application) + 재테크를 합한 말로, 어플로 소소하게 돈 버는 것을 의미한다.

 

앱테크 어플 중 캐시워크와 챌린저스는 생각보다 돈이 정말 잘 모이는 편이었다. 강추한다!

👍 챌린저스란?

챌린저스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돈을 걸고, 성공할 때마다 걸었던 돈을 반환 받는 식이다. 

 

예를 들어, 2주 평일동안 6시 기상 목표에 10만원을 걸면,

하루하루 성공할 때마다 만원씩 돌려 받는 것이다. 

실패하면 당연하게도 돈을 돌려받지 못한다. 

실패하면 10만원을 전부 잃는 것이 아니라, 실패한 그 날에 대한 돈을 돌려받지 못한다.

 

85% 이상 성공 시 전액 환급을 받을 수 있고,

100% 성공하면 전액 환급 +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상금은 실패한 사람들의 돈을 성공한 사람들이 N빵해서 나눠 갖은 돈이다.

즉, 실패한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성공한 사람이 적으면 적을 수록 상금이 많아진다.

 

그리고 상금은 자신이 건 돈에 비례해서 받는다.

돈을 많이 걸 수록 많이 받는 것이다. 

최대 20만원까지 걸 수 있다.

 

성공 인증은 보통 사진 찍기로 진행된다.

6시 기상의 경우, 세면대에 물을 틀고 손과 함께 찍어야 인증 성공이었다.

👍 챌린저스 후기

나는 총 4주 동안 챌린저스를 진행했다.

2주 평일 6시 기상 (500만원 이벤트 X) 챌린지와,

2주 평일 6시 기상 (500만원 이벤트 O) 챌린지에 참여했다.

 

6시 기상 이벤트가 가장 참여율이 높고 다른 챌린지에 비해 수익이 많은 편이다.

 

6시 기상, 또는 7시 기상 챌리지는 종종 상금 이벤트를 연다.

500만원 혹은 300만원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이 돈은 기존 방식으로 받을 수 있는 상금과는 별개의 돈이다.

챌린저스 어플 측에서 이벤트 성으로 뿌리는 돈이며, 성공한 사람들이 N빵해 가질 수 있다!

즉, 이벤트 챌린지를 100% 성공하면, 

상금 + 챌린저스 이벤트 상금 + 전액 환급이 되는 것이다 (꿀 이벤트 인정...)

단, 일반 챌린지 처럼 최대 20만원을 걸 수 있는게 아니라 만 원만 걸 수 있다.

💸 2주 평일 6시 기상 (500만원 이벤트 X)

총 참여 인원은 1,723명 이었고,

100% 성공 인원은 1,017명,

85% 이상 성공은 362명,

85% 미만 성공은 270명이었다.

 

나는 20만원을 걸었고, 100% 성공 했다! 🎉

상금은 1,912원이었다. (예상 금액은 1,913원이었지만 실제론 1,912원이 들어왔다)

예상보단 적은 금액이었지만 생각해보면

통장에 2주간 20만원을 둬도 이자 하나 붙지 않는데, 

일찍 일어나기만 했다고 약 2,000원을 번다는 것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 2주 평일 6시 기상 (500만원 이벤트 O)

총 참여 인원은 655명 이었고,

100% 성공 인원은 285명,

85% 이상 성공은 127명,

85% 미만 성공은 224명이었다.

상금은 놀랍게도 1,582원이었다!

 

🚨 여기서 주의할 점은, 이벤트 챌린지의 500만원에서 N빵한 금액은, 예상 상금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500만원 상금을 N빵한 금액은 챌린지가 끝날고 나서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방식처럼 실패한 사람의 돈을 N빵한 금액만 예상 상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이번 이벤트 챌린지에선 무려 1,582원이었다.

20만원을 걸고 참여자가 1,700명이나 됐을 때 약 1,900원을 벌 수 있었는데,

고작 600여명이 참여했고 만 원밖에 걸지 않았음에도 상금이 1,500원이나 되었다.

 

건 상금이 클 수록 사람들이 악착같이 성공해서일까...

만 원만 건 챌린지의 경우 실패한 사람들의 비율이 꽤 컸다

적은 돈이라고 방심을 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 그리고 또 하나 주의할점!

500만원 이벤트의 경우 종종 6시 기상 챌린지와 7시 챌린지를 함께 묶어 진행한다.

물론 6시, 혹은 7시만 단일로 열리는 경우도 있다.

이번에 내가 참가한 이벤트는 6시, 7시 챌린지가 같이 열린 케이스라,

6시 성공자만 500만원을 나눠 갖는게 아니라

6시, 7시 성공자가 500만원을 나누어 가졌다.

 

예를 들어 6시 기상 성공자가 400명, 7시 기상 성공자가 500명이면

총 900명이 500만원을 나눠 갖는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20일만에(4주 평일) 7,886원을 벌 수 있었다.

일찍 일어나기만했는데 커피 두잔 값이 생긴 것이다! 

 

🚨 참고로, 돈은 현급으로 환급 받을 수 있지만 3000원 단위로만 출금 가능하다.

즉, 나는 7,886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6,000원만 현금화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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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을 했을 뿐인데 돈까지 주다니...

정말 괜찮은 어플이었다

 

나는 솔직히 돈을 보고 이 어플을 시작했었는데,

6시 기상을 하고나서 정말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게 되었다.

이젠 6시에 기상하지 않으면 찝찝하다 ㅋㅋ

주말에도 저절로 눈이 떠질 정도로 습관화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 어플의 단 한가지 좋지 않았던 점이 있다면...

바로 채팅이었다.

 

챌린지마다 채팅방이 개설된다.

이 곳엔 돈에 혈안이 된 사람들이 정말 많다.

좋은 아침이라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눈쌀 찌푸려질 정도로 돈을 밝히고 어플을 욕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욕하는 사람들 대부분 룰도 제대로 읽지 않고 챌린지를 시작한 사람이었다.

이렇게 돈 때문에 억지로 챌린지를 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괜히 기분이 나빠져서 채팅은 잘 안 보게 되었다ㅋㅋ

 

나도 돈 보고 시작하긴 했지만 ㅋㅋ

앱테크라는 것이 쫌쫌따리 돈 버는 것인데 

벌면 얼마를 벌겠다고 이렇게 기상 성공한 사람들을 욕하고 어플 관계자들을 욕하는 건지...

다들 여유 있는 삶을 살았으면...

 

이 점을 제외하고는 챌린저스 어플은 정말정말 괜찮은 어플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서 챌린지가 더 활발해졌으면 좋겠다 ㅎㅎ

👍 요약

챌린지	500만원 이벤트 (6시, 7시)	총 참여자	100% 성공자	85% 이상 성공자	85% 미만 성공자	참여비	상금	이벤트 상금
2주 평일 6시 기상	X	1,723명	1,017명	362명	270명	20만 원	1,912원	X
2주 평일 6시 기상	O	655명	285명	127명	244명	만 원	1,582원	4,392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