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버팀목전세자금대출 (HF 보증) 후기 (feat. 하나은행)

📣 들어가기 전에

나는 곧 독립한다.

첫 자취를 앞 두고, 내가 그랬던 것 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청년버팀목전세자금대출 후기를 포스팅해보려한다. 

내게도 굉장한 경험이었던 만큼, 글을 쓰다보면 정보보단 사담이 많을 수 있을 듯 하다...ㅋㅋ

글 마지막에 최대한 요약해보겠음ㅎㅎ

 

🏠 집 구하기

나는 회사에서 1시간 거리에 부모님이 살고 계셨기 때문에,

취업하고 자취를 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출퇴근하다보니 1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져서 곧 자취를 계획했다. 

월세는 회사 주변 시세가 너무 비싸서 내겐 대출 낀 전세만이 유일한 자취방법이었다. 

 

차곡차곡 자취를 위한 돈을 모은 결과,

올해 초에 아, 이제 대출 끼면 대충 자취를 할 수 있겠군 할만한 경제적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나는 당장 1월부터 발품을 팔기 시작한다.

 

발품을 팔면서 느낀 점... 어찌 보면 팁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나같은 사회초년생을 위해 나열해보겠다. 

🏡 부동산엔 연락하고 가자

연락도 없이 부동산에 들어갔더니 두 가지 상황을 마주할 수 있었다.

첫번째는 인사는 커녕 반겨주지 않고 누구세요? 라고 나를 쳐다보는 부동산중개인과 보조인들...

두번째는 다른 고객에게 집을 보여주느라 부동산사무실에 없는 경우...

 

물론 집 보러왔는데요~.. 하면 대부분 친절하게 맞이해주시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는 중개인분들이 많았다. (전화가 시도때도 울린다던가, 계약서를 쓰고 계신 상황이라던가...)

 

시간 버리고 싶지 않다면 최소한의 매물을 알아보고 방문하자.

그게 나도, 중개인에게도 좋다.

 

그리고 중개소에 문의할 땐 문자보다 전화가 더 좋다.

빠른 대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 집 구하기는 진짜 시간 싸움이다. 

아래에서도 설명하겠지만 티켓팅 수준으로 집이 빠지는데, 씹힐지도 모르는 문자보단 전화가 백번천번 낫다.

🏡 매물을 찾을 땐 네이버 부동산을 쓰자

직방, 다방 같은 어플은 그냥 안쓰는 게 좋은 것 같다. 

일단 허위매물을 차치하고서라도, 있는데 안 올라와있는 매물이 많았다. 

네이버 부동산이 가장 순환 잘 되고 정확했다. 

 

네이버 부동산을 보면 '확인'이라는 문구와 날짜가 보일 텐데,

이 매물이 이 날짜에 실제로 있는 매물이라는걸 뜻한다.

날짜는 계속 업데이트 된다. 

신규 매물일 수도, 예전에 올라온 매물인데 날짜만 업데이트만 된 경우도 있다. 

참고로 중개사가 2곳 이상인 곳은 안팔려서 여러 중개소에 연락한 경우일 확률이 높다.

안 팔린데는 이유가 있으니... 고민해보고 집 보는걸 추천한다. 

등록일은 광고성 게시물이다.

실존하지 않는 매물인데, 부동산 방문이라도 해보라고 올려둔 것이다. 

즉, 허위매물임...

🏠 네이버 부동산 '알림'을 활용하자

좋은 전세매물은 정말 게눈 감추듯 사라진다.

막 며칠씩 부동산 게시글이 유지되고 있는 매물은 걍 안좋은 집이라고 보면 된다. 

좋은 집은 진짜 뻥 안치고 하루만에 나간다. 

나는 집을 꽤 오랜 기간 찾아본 편이라 들어가고 싶은 오피스텔을 미리 봐둔 편인데, 그 때 매물이 없었다. 

그래서 네이버 부동산 관심/알림을 설정해두고,

새로운 매물이 떴다는 알림이 오면, 부동산에 연락하고 집을 보고 싶다고 했다. 

보통 전화한 당일에 집을 보러 갔는데, 

집 보러 가기도 전에 내가 보러 갈 집에 계약하겠다는 사람이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보지도 못하고 날린 전세 매물이 정말정말정말 많다. ㅠ

 

조금 과장해서 티켓팅 수준이기 때문에,

네이버 부동산 알림을 적극 활용하고 최대한 빨리 움직여야한다.  

그리고 다음에 그 집을 보러오는 사람이 대기하고 있다면, 계약 여부를 빨리 결정해야한다.

망설이다가 좋은 매물 다들 먼저 가져갔었다. ^.T

🏠 가심사? + 계약하기

원하는 집을 발견해서 중개인에게 계약 의사를 밝혔다.

다만 한가지 걸리는 점이....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 내가 예상했던 한도만큼 나올까? 였다. 

그래서 부동산에 한도 조회 후 다시 연락드리겠다하고

(이 때 나 다음에 집보러 온 사람이 있었는데 팔릴까봐 너무 조마조마했다...)

가심사 가능 여부 및 필요 서류를 묻기 위해 주거래 은행인 하나은행에 전화했다. 

 

그런데 하나은행에선 앵무새처럼 가심사라는 개념은 없다는 말을 반복했다. 

반드시 계약을 하고 나서 본 심사때 한도를 알 수 있다고...

아니 그럼 계약했는데 한도가 적게 나오면 어떡해... 계약금 낼 돈이 없으면 어쩌지;;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어플에서 예상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설명해줬다. 

그런데 아무런 서류도 필요 없었고, 단순히 내가 직접 입력하는 연봉 정보로만 예상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어서 

전혀 정확하지 않았다.

 

뭐, 전화 않고 바로 방문했으면 시간내서 방문한걸 불쌍히 여겨서라도 대충 한도 조회해 주셨을 수도 있지만,

은행원분들을 곤란하게 하고 싶지 않았기에 나는 하나원큐 예상한도를 믿어보기로 한다.

 

내가 계약할 집은 전세가 2억 1천이었고,

내 연봉은 4천 초중반~ 이었다.

그런데 예상한도가 1억 4천7백밖에 안나왔다...

전세가의 70% 밖에 안나온 것이다. 

 

사실 나는 80% 까진 나올거라고 기대했는데, (내 연봉의 약 3.8배가 전세가의 80%였다. )

생각보다 적어서 충격이었다. 

계획보다 쪼금 허리띠를 졸라매야했지만, 계약이 불가능한 수준의 한도는 아니어서 

계약을 하기로 결심한다. 

 

🏠 계약하기 + 확정일자 받기

이것 저것 어디서 찾아본 특약을 요구하고,

무사히 계약을 마쳤다! 

 

부동산에서 나오자 마자 회사로 가서 확정일자를 받으려고 했다.

확정일자를 받으려면 공인인증서가 필요한데, 회사 보안 때문에 공인인증서가 들어있는 usb를 사용할 수 없었다 ㅠㅠ

확정일자가 있어야만 대출신청을 할 수 있는데... 마음이 너무 조급했다.

그때 발견한 어플이 바로 스마트 하우스 어플이다.

 

스마트 하우스 어플은 전월세/확정일자 신고대행서비스로,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임대차신고를 할 수 있다. (임대차 신고를 하면 자동으로 확정일자가 부여된다.)

어플로 임대차(확정일자)신고를 하고 기다리니,

국토교통부 주택임대차신고로 부터 카톡이 왔다. 

위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신청부터 임대차(확정일자) 신고 완료까지 약 3시간 반 정도 걸렸다. 

신고가 완료되면 스마트 하우스 어플로 신고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확정일자가 찍힌 계약서와 같은 효력을 갖고 있다.)

사실 오후 2시에 국토교통부 주택임대차신고로부터 주택임대차 계약신고 정상처리 안내 카톡을 받고도 

스마트 하우스 어플로 신고필증을 바로 다운 받을 수 없었다.

그래서 채널톡에 채팅으로 문의를 드렸는데, 바로바로 답변이 왔다(감동!)

덕분에 무사히, 그리고 빠르게 신고필증을 프린트할 수 있었다. 

🏠 대출 받기

확정일자를 받자마자, 바로 하나원큐 어플로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신청을 했다. 

사실 방문 신청하고 싶어서 필요 서류를 묻기 위해 은행에 전화문의를 해봤으나,

한사코 어플로 신청을 하라고 해서 어플로 신청했다. 

(참고로, 하나 원큐 어플의 채팅 상담원은 알고있는게 거의 없었다. 

지점 은행으로 전화 문의해보는게 가장 정확하다.)

 

어플로 신청할 땐,

서류를 사진찍어서 업로드 한다. 

등기부등본, 주민등록등본, 계약서, 가계약금(10%) 지급 영수증, 원천징수영수증 등을 업로드했다.

사실 여러가지 뒤져보고 초본부터 다른은행에서 필요했다~하는 서류까지 몽땅 준비해 둔 상태였기 때문에 업로드하는데엔 큰 문제 없었다.

그런데 필수 업로드에 전입세대 열람내역서가 있었는데,

이건 주민센터에 직접 가서 뽑아야하는거라 준비해두지 않은 상태였다. 

그리고 이건 HUG 보증일때만 필요한 서류라고 알고 있었는데 업로드하라길래 당황... 바로 전화문의해봤다. 

 

은행원분 말로는...

일단 준비 안 된 상황이시라면 아무 서류나 올려두고, 따로 서류 필요하면 연락주시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일단 다른 서류로 올려뒀는데, 바로 다음 날 진짜로 연락이 왔다. 

 

근데 전입세대 열람내역서가 필요해서 연락주신건 아니고,

내가 찍은 서류 사진이 너무 흐릿해서 (;;) 직접 방문해서 제출해달라고 하셨다.

 

아니 이럴거면 처음부터 방문하라고 하지...

아무튼 은행에 방문해서 대출 신청을 하게됐다.

 

(참고로, 전입세대열람내역서는 나중에 HF전세지킴이보증보험을 가입할 때 필요하다)

 

🏠 은행 방문 + 적격 판정

은행에 방문해서는 사진으로 업로드 했던 문서들을 제출하고, 

여러 동의서에 싸인을 했다.

그리고 궁금한 점을 이것저것 물어봤다. 

🏡 평균 예상한도가 연봉의 3.5~4배로 나온다고 하던데, 3.3배 밖에 안 나온 이유?

하나 원큐 앱으로 70%(연봉의 약 3.3배) 밖에 안나오는 이유는, 

하나 원큐 어플은 '청년'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상한도보다 높은 금액으로 신청하고 싶다면 담당 은행원 분께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로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하면 된다. 

나 역시 '청년'으로 분류되지 않은 채 조회 되어 낮게 측정된 것이었다.

은행원 분이 신용이나 다른 재산에 문제가 없다면 80%까지도 대출이 나올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이라고 덧붙이긴 하셨다. 모든 건 심사 이후에 알 수 있다고...)

 

🏡 어플로 조회된 한도는 변경될 수 있는가?

그렇다.

신용에 문제가 있거나, 재산에 문제가 있거나, 사업자로 등록된 경우이거나 등등

여러 변수로 인해 대출 심사가 아예 통과되지 않을 수도 있고, 한도가 변경될 수도 있다.

어플 예상 한도는 '청년'이냐, 아니냐를 제외하고는 보통 받을 수있는 최대 한도로 조회되기 때문에,

좀처럼 예상한도가 심사 때 늘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거의 줄어든다.

나는 '청년' 인 변수가 있었기 때문에 예상한도보다 더 높게 신청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  보증 보험은 따로 신청해야하는가?

그렇다.

보증은 '은행아, 얘(대출 신청자)한테 돈 빌려줘. 내가(HF) 보증 설게!' 하는 것이고,

보증 보험은 '임차인아, 임대인한테 전세금 못 돌려받았어? 내가(HF) 대신 돌려줄게!' 하는 것이다.

별개의 개념이기 때문에 따로 신청해야한다.

(HUG는 HUG 보증 들면 HUG 보증 보험도 자동으로 가입된다는 카더라가 있던데 HUG보증을 신청한게 아니라 잘 모르겠다...) 

HF 전세지킴이보증보험은 HF 보증 대출을 이용해야만 신청가능하다.

HF 전세지킴이보증보험은 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다. 

 

은행에서 무사히 신청을 마친 당일,

어디서 내 신용을 조회 중이라는 알림이 계속 온다.

음... 은행원 분 열일 중이시군... 하고 생각되는 순간이었다 ㅋㅋ

 

그리고 바로 다음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사전자산심사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카톡이 왔다. 

🏠 집주인 동의 및 모바일 계약서 작성

6월 2일 (금)에 "적격" 판정을 받았고,
연휴였던 6월 3일(토) 부터 6월 6일(화) 까지는 은행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을 수 없었다. 

그리고 바로 평일인 다음날 6월 7일(수).

은행으로부터 적격판정을 받아 대출 실행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전화로 모바일 계약서 작성과 집주인 동의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겪어보니 거의 모든 과정이 약 하루만에 끝나는 듯 했다.

각종 서류(동의서) 서명(하루) + 자산 심사(하루) + 계약서(약정서) 작성(하루)...

이래서 다들 빠르면 일주일 안으로도 가능하다고 했던 거구나 싶다. 

(가장 큰 변수는 집주인 동의가 얼마나 빨리 이뤄지느냐 인 것 같다. 서류 접수 자체는 매우 빠르다.)

연휴가 없고 어플로 대출 신청 때 선명하게 촬영했다면 나도 훨씬 빠르게 대출이 나왔을 것 같다. 

 

전화가 오기 전에 문자가 먼저 왔었다.

문자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니 하나원큐 앱으로 약정서 동의를 할 수 있었다.

 

동의를 하면서 내가 부담해야할 인지세가 얼마인지,

내 대출 신청액이 얼마인지, 금리가 몇퍼센트인지 알 수 있었다. 

인지세는 잔금일 전까지 자동이체계좌에 넣어두면 된다고 했다. 

 

모바일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내가 은행원한테 대출 신청액을 좀 더 명확히 알렸으면 좋았겠다 싶었다.

대출 신청 때 심사를 해 봐야 한도를 알 수 있다는 은행원의 말에 

내 최대 한도가 얼마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고, 

80%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해서 대출 신청 가능액의 최대치를 요청 드렸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1억 6청 정도만 대출 받아도 괜찮았을 상황이라,

대출 신청 가능액이 얼마 이상이라면 얼마를 신청해주시고, 

얼마이상이 안된다면 얼마로 신청해주세요~ 라고 은행원한테 명확히 말할걸...하는 아쉬움이 있다.

뭔가 자산 심사 이후에 대출 신청액을 결정할 수 있는 단계가 따로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저렇게 계약서가 링크가 날아와서 좀 당황스러웠다. 

또 전화를 드리고 대출신청액을 변경하고 하기 귀찮아서 바로 동의를 하긴 했다. 

괜히 더 늦춰질까봐ㅜㅜ

 

 

모바일 계약서 작성 완료!

모바일 계약서 작성 전, 은행원 분이 전화로 안내가 왔을 때,

대출금은 집주인 통장으로 잔금일에 바로 보내질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집주인분께 세입자가 대출을 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에 동의하는 지에 대한 서명을 받기 위해 은행에서 집주인에게 방문한다고 했다. 

집주인이 은행에 방문 가능한지 먼저 물어봤었는데, 

집주인분이 나이도 80이 넘으시고 다리도 다치셔서 방문하기 어렵다고 했더니,

은행에서 집주인분께 직접 방문하겠다고 했다. 

 

🏠 대출 실행

대출 당일. 

오전 9시에 내 담당 은행원 분이 오늘이 디데이네요~ 하고 전화를 주셨다 ㅋㅋ

나는 은행원 분께 오전 10시에 집주인에게 입금할 것을 요청드렸다.

 

실제로 10시에 대출이 실행됐고, 실행 시점에 대출 실행이 되었다는 알림이 왔다. 

대출 실행이 되고 나서, 나도 잔금을 치루고 부동산으로부터 영수증을 받았다.

금액이 후덜덜해서 떨렸지만 성공적으로 대출을 마쳤다! 

 

🏠 전입 신고 

대출이 실행되자마자 정부24어플로 모바일 전입신고를 했다.

보증보험을 가입을 위해 바뀐 주소의 등본을 갖고 은행으로 가야했기 때문에,

전입신고가 늦으면 어쩌나 조마조마했었다...

다행히 거의 신고하자마자 처리가 되었다. (엄청 빨랐음ㄷㄷ)

모바일 전입신고는 카카오인증서로 가능했다.

너무 편해짐!

 

🏠 HF전세보증보험 가입 및 민증 갱신

HF 전세 지킴이 보증보험을 가입하기 위해선 주민등록등본과 전입세대 열람증이 필요하다.

전입세대열람증은 온라인 발급이 안되고 주민센터에 직접가서 뽑아야한다.

나는 주민센터에 방문한 김에 주민등록증 주소도 갱신했다. 

 

주민등록등본과 전입세대 열람증을 뽑고 은행에 가서 전세보증보험을 가입했다. 

보증보험가입은 일시불로 진행했고, 약 8만원이 들었다. 

(할부도 가능하다고 한다.)

 

가입 역시 여러 동의서에 서명을 하는 과정 밖에 없었다. 

이후엔 보증보험 관련 메일 한통을 받았다. (비밀번호가 걸린 보안 메일이었음)

보험까지 가입하니 진짜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던거 같다. ^.T

마침내 진짜로 대출 끝! 🎉

 

🏠 정리

🏡 스펙 

• 예비세대주
• 3년 3개월차 직장인
• 이직한 적 없음
• 사업 안 하고 있음
• 나이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청년
• 기대출 없음 (대출 경험 전무) 
• 신용 점수 KCB 956점 NICE 943점
• 연봉 4천 초중반 

 

🏡 타임라인

1. 집 알아보기 (1월~5월)
2. 계약할 집 보기 + 계약 의사 밝히기 (따로 가계약금은 없었음) (5월 29일) 
   • 전세가 2억 1천
3. 하나원큐 어플로 한도 조회 (5월 29일) 
   • 연봉의 약 3.3배(전세가의 70%)로 예상 한도 조회됨 (HF 보증 기준)
4. 계약 (5월 30일) 
   • 잔금일 6월 20일
5. 스마트 하우스 어플로 임대차신고(+자동으로 확정일자 신고 됨) (5월 30일) 
6. 하나원큐 어플로 대출 신청 (5월 30일) 
7. 하나은행 대출 신청 지점으로부터 은행 방문하라는 연락 받음 (5월 31일) 
8. 하나은행 방문 후 서류 제출 및 동의서 서명 (6월 1일) 
   • '청년' 버팀목전세자금대출로 가능 한도의 최대치로 대출 신청할 것을 요청함.
9.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에서 카톡으로 사전자산심사 결과 "적격" 판정 받음 (6월 2일)
10. 6월 3일(토) ~ 6월 6일(화) 연휴
11. 자산심사 결과 "적격" 판정 전화 안내 및 모바일 계약서 작성 (6월 7일)
12. 약 일주일동안 집주인 동의를 받기 위해 은행 측이 집주인에게 방문함. 
    • 그동안 나는 별 연락 받지 못하고 대기함. (일주일 간 감감무소식이라 초조했음...)
13. 은행으로부터 대출 실행 전날 대출 당일 이뤄질 절차 안내 전화 받음 (6월 19일)
    • 이 때 대출 실행 당일 10시에 입금해달라고 요청함 (집주인이 10시에 돈달라고 했기 때문에)
14. 대출 실행! (6월 20일)
    • 은행으로부터 대출 실행 전 한번, 실행 후 한번 유선 상 안내를 받음 
15. 정부24 모바일 어플로 전입신고 (6월 20일)
16. 전세집 근처 행정복지센터 방문 (6월 20일)
    • 민증갱신 및 HF전세지킴이보증보험 가입을 위한 전입세대 열람증 발급
17. 은행에서 HF전세지킴이보증보험 가입(6월 20일)
    • 발급받은 전입세대 열람증과 신분증 들고 은행 방문
18.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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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대출받은 전세집에을 조금씩 꾸미며 살고 있다. ㅎㅎ

뭔가 급하게 마무리된 것 같지만 ㅋ 이 글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궁금한 점은 댓글 달아주시면 최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